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비가 온다 해서 창문을 계속 닫고 있으면 박테리아가 가득한 실내 공기와 함께 사는 것과 같으며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도 철저한 환기로 집안에 떠다니는 세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햇볕이 강한 오후에는 창문과 문을 동시에 열어 단기 집중 환기를 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하루 3회 이상 30분씩 환기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장마철 습기제거 기본 방법
장마철에는 공기의 습도로 인해 바닥의 먼지와 각질이 수분과 섞인 오염물질을 떨어뜨리기 쉽습니다. 발바닥에 무언가가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 매우 불편한데 이때 식초와 물을 1:4 또는 1:5의 비율로 물걸레로 섞어주면 바닥 청소가 가능하고 살균 효과도 있다. 식초 냄새는 환기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환기 후에는 에어컨을 사용하여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어야 하는데 에어컨 자체에 제습 기능이 있어 별도로 제습기를 켤 필요가 없습니다.
낮은 습도는 자연적으로 곰팡이, 박테리아 및 진드기의 성장을 억제시켜 주지만 청소하지 않고 에어컨을 켜면 에어컨 바람에 세균이 날릴 수 있어 사용 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구를 벽에서 약간 떨어뜨려 놓으면 통풍이 잘 되고 곰팡이가 생기거나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분도 비교적 빨리 날아갈 수 있으며 결로로 인한 가구 손상을 방지합니다.
천연 제습제
1) 커피 찌꺼기
동네 카페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커피 찌꺼기는 향긋한 커피 향과 함께 냄새 제거에 탁월합니다. 쟁반에 올려 완전히 건조한 후 천가방에 넣어 주방, 신발장, 욕실 등 냄새나고 습한 곳에 두시면 잘 사용됩니다.
2) 숯
실내 제습에 천연숯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깨끗한 숯 자체는 내부 효과가 있으며 활성탄과 백탄은 냄새와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흡수된 수분을 날려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탄산수소나트륨/중탄산나트륨)는 물 분자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 습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냄새 흡수 능력이 뛰어나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월 1~2회 점검 및 교체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굵은소금
굵은소금을 간편하게 제습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식염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입자가 작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 통풍이 잘되는 대면적 용기에 보관하고 정기적으로 갈아주도록 합니다.
5) 제올라이트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 형성되는 광물이다. 표면에 미세한 기공이 많고 흡착력이 강하여 탈취력이 좋고 수분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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