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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life/라이프정보@

급식 노동자의 산재 발생과 보상 절차 근골격계 질환 및 직업성 암

by 건물주(건강을 물어봐 주세요)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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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청소, 조리, 시설 관리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산업 재해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급식 노동자들 중 138건의 산재가 발생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낙상, 화상, 근골격계 질환, 그리고 직업성 암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급식 노동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산재 사고와 그 보상 절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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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노동자들의 주요 산재 사고

1) 낙상과 화상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낙상과 화상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식기를 옮기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다 보면 실수로 미끄러지거나 뜨거운 조리기구에 닿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는 비교적 쉽게 산재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 경위를 입증할 수 있다면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근골격계 질환

급식실에서 장시간 육체적인 노동을 수행하다 보면 어깨 회전근개 파열, 목/허리 디스크, 손목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반복적인 동작, 무리한 힘을 가하는 업무, 부적절한 자세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직업병으로 인정받기 위한 절차가 다소 복잡하지만, 적절한 증거와 의료적 입증을 통해 산재로 승인받을 수 있습니다.

 

 

3) 직업성 암

급식실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조리흄은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과 같은 직업성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식실 노동자들이 이러한 위험에 장기간 노출되면, 업무가 원인으로 작용해 질병이 발생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급식실에서 발생한 조리 연기로 폐암이 발생한 사례가 산재로 승인된 적도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의 산재 인정 기준

1) 반복적인 동작

급식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나 디스크 문제는 대부분 반복적인 동작에서 발생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식기나 식자재를 옮기고 조리하는 과정에서 신체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는 동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업무가 질병 발생의 원인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2) 무리한 힘을 가하는 업무

급식실에서는 식자재나 식기를 옮기기 위해 상당한 힘을 들여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무리한 힘이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부상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부적절한 자세

급식실에서 일할 때,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작업을 하거나 불편한 자세로 조리하거나 음식을 옮기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부적절한 자세는 근골격계에 큰 부담을 주어 다양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직업성 암 산재 인정 기준

1) 유해 물질에 노출된 경력

급식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조리 연기에 노출된 경우, 이러한 환경에서 발생한 폐암이나 호흡기 질환이 직업성 암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2) 업무 환경과 업무 기간

직업성 암의 경우, 유해 물질에 노출된 업무 환경과 그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급식실에서 조리 연기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암 발병의 원인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3) 의학적 입증

직업성 암이 발생한 원인이 업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입증되면, 해당 질병은 산재로 인정됩니다. 급식실에서 발생한 조리 연기가 폐암을 유발한 사례처럼, 의학적인 증거가 중요합니다.

 

 

 

 

산재 보상 절차와 지원

산재를 신청하려면 먼저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사고 경위를 입증해야 합니다. 산재 보상은 사고 발생 직후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비와 휴업급여를 포함하여, 장기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장해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이나 직업성 암의 경우, 해당 질병이 업무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1) 산재 신청

사고나 질병 발생 후, 근로자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때 사고 경위나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질병과 관련된 의료 기록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2) 산재 승인을 위한 입증

근골격계 질환이나 직업성 암을 산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진단서와 치료 기록, 업무 환경에 대한 증거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직업성 질병이 업무에 의해 발생했다는 의학적 근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보상과 치료

산재로 인정되면, 치료비와 휴업급여 외에도 치료가 장기화될 경우 장해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근로능력에 제한이 생겼다면 장해급여를 통해 일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겪는 산재는 단순한 직업병이나 노화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이나 직업성 암 등은 업무 환경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으로, 이를 입증하여 산재보험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산재 인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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