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 선발 과정과 자격 요건: NASA의 기준

우주비행사라는 직업은 어린이들에게 꿈의 직업 중 하나로 꼽힙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탐사와 연구 활동은 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으로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비행사로 선발되는 과정은 매우 철저하고 경쟁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주비행사의 선발 기준과 과정을 살펴보며, NASA의 우주비행사 자격 요건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주비행사 자격 요건: 신체적 조건

1) 키와 몸무게

우주비행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키와 몸무게가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NASA에서는 우주비행사 후보자의 키가 157.4cm에서 190.5cm 사이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앉은 키는 99cm 이하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조건은 우주선 내에서의 공간 제약과 장비의 표준화를 고려한 것입니다. 몸무게는 50kg에서 95kg 사이여야 하며, 이는 우주선의 안전한 비행을 위한 신체적 조건을 맞추기 위해 설정된 기준입니다.

 

 

2) 시력과 건강 상태

우주비행사는 뛰어난 시력과 건강한 신체가 요구됩니다. 시력은 좌우 1.0 이상이어야 하며, 최근에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도 1년이 지나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혈압은 90/140 사이를 유지해야 하며, 약물, 알코올, 담배에 의존하지 않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는 우주 환경에서의 극한 조건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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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 자격 요건: 학력 및 경력

1) 학력 요건

NASA는 우주비행사 후보자가 공인된 교육기관에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 중 하나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는 우주비행사로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2) 경력 요건

학사 학위 취득 후에는 해당 분야에서 최소 3년 이상의 직무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 조종사로 활동하거나 과학자, 엔지니어로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제트기 지휘 조종사로서 1,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보유한 경우, 우주비행사 자격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력은 우주비행사가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은 그 자체로 매우 경쟁적입니다. 매년 수많은 지원자들이 NASA의 우주비행사 선발 프로그램에 지원하지만, 실제로 선발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2017년에는 약 18,353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12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은 크게 여러 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서류 심사

1차 서류 심사는 현역 우주비행사들이 배점위원회로서 서류를 심사합니다. 약 2만 명에 가까운 지원자들 중에서 몇 백 명만 선발됩니다.

 

 

2) 2차 서류 심사 및 면접

2차 서류 심사에서는 120명이 선정됩니다. 이후 이들은 존슨 우주 센터에서 1차 면접을 받게 되며, 이 과정에서 50명이 추려집니다. 2차 면접과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2명이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발됩니다.

 

 

3) 훈련과 평가

최종 선발된 예비 우주비행사들은 2년간의 강도 높은 훈련과 평가를 받습니다. 수영, 스쿠버다이빙, 무중력 훈련 등을 통해 신체를 강화하고, 우주비행선과 우주 장비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 또한, 우주비행 중에는 러시아어를 배워야 하며, 이는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의 원활한 교신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우주비행사 연봉

우주비행사의 연봉은 경력과 직무에 따라 다르며, 보통 우주비행사 초봉은 약 7천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경력이 쌓이면 연봉은 최대 1억 8천만 원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금액은 우주비행사의 고도의 훈련과 어려운 임무를 고려한 보상으로, 우주비행사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주비행사에 지원한 조니 킴

NASA에 우주비행사로 지원한 사람들 중에는 특별한 경력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조니 킴입니다. 조니 킴은 2002년 산타모니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 해군 특전단에 입대하여 네이비 씰 소속 전투 군의관 및 스나이퍼로서 100회 이상의 전투작전을 수행한 인물입니다. 그 후,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학을 전공하며 졸업하고, 미 해군 ROTC를 통해 장교가 되었습니다. 이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의사로서의 경력을 쌓은 뒤 NASA에 우주비행사로 지원하여 선발되었습니다. 그의 뛰어난 경력은 우주비행사 자격을 충족하는 이상적인 예로 여겨집니다.

 

 

 

 

 

 

 

우주비행사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은 매우 도전적이며, 높은 신체 조건, 학력, 경력, 그리고 심리적 강인함이 모두 요구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할 수 있다면, 우주비행사로서 인류의 우주 탐사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NASA와 같은 기관의 엄격한 선발 과정은 우주비행사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은 단순히 꿈이 아닌,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